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리타니아 열왕사 (문단 편집) == 기타 == [[전설]] 속 인물이었던 [[아서 왕]]은 12세기에 쓴 《브리타니아 열왕사》를 통해 [[중세시대]]에 세계적으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인물로 떠올랐다. 이후 [[아서 왕 전설]]은 중세시대 내내 유행을 하며 그 내용이 덧붙여지고 퍼져나갔으며, 오늘날 [[판타지]] 문학 예술의 원류가 되었다. [[전설]]속 왕들의 《[[연대기]]》인 만큼 당연히 역사 연구들과는 차이를 보인다. 《브리타니아 열왕사》보다 먼저나온 [[웨일스]] 및 [[브르타뉴]]의 이야기와 시들에서 [[아서 왕]]은 인간은 물론 초자연적인 적들까지 막아내며 브리튼 섬을 지키는 위대한 전사이며, 마법의 힘을 사용하는 판타지적인 존재로 묘사되고 있고, 《브리타니아 열왕사》역시 이런 구전 신화와 설화들을 비롯, 아서 왕에 대한 기록이 있는 9세기의 [[브리튼인]] 넨니우스가 대략 828년 무렵 기록한 《브리튼인의 역사》(Historia Brittonum) 등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. 《브리타니아 열왕사》가 나오고 나서의 [[아서 왕 전설]]에 관한 모든 문헌들은 그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제프리의 라틴어 이름인 '갈프리두스'(Galfridus)를 붙여 《브리타니아 열왕사》 이전 문헌을 '전 갈프리두스 문헌'(pre-Galfridian text), 《브리타니아 열왕사》 이후 문헌을 '갈프리두스 문헌'(Galfridian text) 또는 '후 갈프리두스 문헌'(post-Galfridian text)이라 한다. 다만 기본적으로 이 책은 역사적 가치는 전혀 없는 유사역사서, 설화집에 가까운 물건이다. 전근대 역사서에 역사적 사실만을 담담하게 기록된 사초는 지극히 드물고, 현대 역사학자들이 말하는 전근대의 역사는 이런 문헌들도 '''포함해''' [[신화]]나 [[전설]]의 형태로 기록된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는 일 또한 포함하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가 없다고 보면 안된다는 시각도 있으나, 신화적인 내용이 많지만 실제 역사도 상당히 반영하고 있는 [[삼국유사]]나 [[일본서기]]에 비교하면 저 두 책에게 오히려 미안할 일이다. 브리타니아 열왕사의 내용이 실제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여겨진 것은 근대 계몽주의의 등장 이전인 16세기까지의 일이고, 사료비판을 통해 사료로서는 무가치한 것으로 결론난 지 오래다. [[환단고기]]처럼 위서는 아니지만, 아서왕이 서로마 제국을 쳐바르고 대제국을 세웠다는 이야기라서 내용적으로는 환단고기와 다를 바가 없다. 이런 게 사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면 사학사가 아주 메롱해진다. 다만 [[웨일스 신화]]의 보존 및 [[중세]] [[문학]] 작품으로서 가치는 매우 높으며, 이 책이 쓰인 12세기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사료로서는 유의미할 수 있다. [[분류:12세기 작품]][[분류:아서 왕 전설]][[분류:유사역사학서적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